가평교육지원청은 2013년도 특수교육 방학 중 방과후학교인 늘해랑학교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가평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초·중학교 3학급(16명), 고교 1학급(6명) 총 22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초·중학생은 오전에 태권도 활동 및 개인 위생관리를 하며 오후에는 주차별로 도예교실, 톤차임, 블록교실, 수상스키, 물놀이, 기차 타기, 영화 관람, 연인산 등산 등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고교생은 작업훈련 및 직무체험(바리스타, 제과제빵), 직업 인식교육의 활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며 주차별로 사업체 방문(가평군도서관, 춘천시 장애인근로사업장 및 마트 견학)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늘해랑학교 운영 지도 및 점검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이병례 장학사는 “학생들이 늘해랑학교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더 발전하는 늘해랑학교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