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학생들이 3주동안 배운 태권도와 격파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
가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영자)에서 9일 2013년도 특수교육 방학 중 방과후학교인 ‘늘해랑학교’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번 방학 후 학교는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으로부터 가평군장애인복지관에 3주간 위탁 운영됐으며, 가평관내 초·중학부
3학급(16명), 고등학부 1학급(6명)으로 총 22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했다.
초· 중학부는 태권도 활동 및 개인 위생관리를 진행했고, 주차별로 도예교실, 톤차임, 블록교실 등과 수상스키, 물놀이, 기차타기, 영화
관람, 연인산 등산 등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
|
|
△ 톤차임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고등학부는 작업훈련, 및 직무체험(바리스타, 제과제빵), 직업 인식교육의 활동했으며, 주차별로 사업체방문(가평군도서관,
춘천시장애인근로사업장 및 마트 견학)을 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배운 태권도 및 격파 시범을 보였고, 톤차임 연주, 도예 작품 및 화분 전시, 원두커피 추출 등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였다.
가평교육지원청 박정근 교수학습과장은 “이번 늘해랑학교를 통해 체험한 교육들이 인생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3주
동안 수고한 교사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
|
△ 김영자 관장이 학생들에게 수료기념 앨범과 선물을 주고
있다. |
가평군장애인복지관 김영자 관장은 “처음에 입소했을 때 보다 점점 나아지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
적응훈련을 많이 해서 하나씩 배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늘해랑학교는 장애학생을 위한 방학 중 계절학교로, 지난 2010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됐으며, 경기 특수교육의 대규모 특색활동으로 ‘늘 해와
같이 밝고 건강하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