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애인복지관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2013 명절(설)음식나누기사업’을 진행하였다.
2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와 경제적인 문제로 명절을 준비하는데 많은 부담감이 있는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명절음식을 준비함으로써 명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우울증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2013 명절(설)음식나누기사업'에는 가평군내 업체와 개인 후원자가 두부, 쌀, 후원금으로 도와주었으며, 봉사단체(가평장로교회, 가릉선음 음악봉사단, 여성의용소방대, 주부교실)와 개인후원자 25명이 참여하여 직접 빚은 만두와 함께 떡국용 떡, 곰탕, 커피를 준비하여 장애인 51가정에 전달하였다.
김영자 관장은 “재가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명절(설)음식나누기 사업을 통해 추운겨울 어렵고 외롭게 지내는 장애인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해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