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김지영·최자웅씨 등 3명…정당에 명단 전달
36개의 사회복지단체로 구성된
범사회복지계가 7일 각 정당에 사회복지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 3명을 추천하고 이들의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하기로 했다.
범사회복지계 단체가 추천한 사회복지계 대표 3명은
김양수 한빛맹아원 이사장,
김지영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최자웅 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이다. 추천 명단은 각 정당에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시각장애인 당사자로, 현재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 이사장, 국무총리실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보건복지부 노인장기요양위원회 위원, 한국노년학회 부회장을, 최 회장은 국민의당 신노년위원장, 노년유니온 상임위원장으로 각각 활동중이다.
범사회복지계 단체는 “선진 복지국가로 진입하는 현 단계에서 복지정책의 방향과 지속가능한 복지재정의 확보, 효율적 복지전달체계의 수립, 사회서비스 인력에 대한 정당한 처우 등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산적한 사회문제들이 있다”고 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절감하고 있는
범사회복지계 주요 단체들이 뜻을 모았다”고 비례대표 추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 직능별, 지역별 참여단체들간의 협의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과정 일체에 대해 합의하고, 각 단체들로부터 후보를 2인씩 추천받아 이 중 합의사항에 따라 추천 득표수가 가장 많은 후보 3명을 사회복지계 대표 인사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